강지윤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kkhh로 활동하였고 차이를 발견하고 오해를 드러내는 일, 공동체의 선이라는 것이 우연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해왔다. 지금은 구조의 기울어짐과 그 안에서 균형잡기를 위해 애쓰는 군상의 모습에 동질감을 느낀다. 주로 자료를 수집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쳐 설치나 영상, 글의 작업물을 내놓는다.